Gloshell
커뮤니티

K-선크림, 뭐가 그렇게 좋을까? 여섯 제품 후기와 댓글 속 논쟁

대만 PTT BeautySalon 게시판에 자신이 써 본 한국 선크림 여섯 개를 정리한 글이 올라왔어요. 글쓴이의 총평은 이래요. 서양 선크림은 촉촉하지만 무겁고, 일본 제품은 산뜻하고 워터프루프지만 건조하기 쉽고, 한국 제품은 일반 로션처럼 보습감이 있으면서 답답하지 않고 신형 차단 성분을 즐겨 쓰지만, 대체로 물과 땀엔 약하다고요. 중성·복합성인 글쓴이의 평가는 대략 이랬어요. 구달 어성초 선크림은 촉촉하고 여러 겹 발라도 괜찮으며 약간 워터프루프지만 유분 조절은 안 되고, 라운드랩 자작나무는 더 묽고 산뜻하지만 마르는 데 오래 걸리고 살짝 끈적이며, 이즈앤트리 히알루론산은 아주 얇지만 전통적인 차단 성분이라 눈이 조금 시리대요. 에뛰드 흔들어 쓰는 무기자차는 보송하고 워터프루프지만 건조한 편이고, 나머지 두 개는 각각 건성용과 메이크업 베이스용에 가깝다고요.

40개가 넘는 댓글은 이런 이야기로 모였어요.

  • 서양 커뮤니티와 유튜브에선 조선미녀 선크림이 아시아 선크림 필수 추천템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번들거리고 눈이 시리다는 사람도 있었어요.

  • 지성 여러 명이 라운드랩은 너무 기름지다고 해서 'K-선크림은 보습 위주, 피지 조절은 약하다'는 말이 힘을 얻었어요.

  • 한국 선크림의 차단력에 믿음이 덜 간다는 솔직한 댓글도 있었어요. 몇 년 전 한 한국 브랜드의 SPF 논란 이후 제3자 검증을 받는 브랜드가 늘었고, 대형 ODM사 제품이 더 믿을 만하다고 보는 사람도 있었고요.

  • 구매 경로도 화제였어요. 올리브영 글로벌몰이나 해외 쇼핑몰에서 사는데, 병행수입 제품의 보증과 긴 배송이 걱정이라는 이야기였어요.

  • 흔들어 쓰는 무기자차도 클렌징해야 하냐는 질문엔 '해야 한다'는 답이 달렸어요.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이었어요. 사용감이 편하다는 데는 모두 동의했지만, 워터프루프와 차단력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가장 많이 묻는 부분이었어요.

데스크 메모: 댓글에서 언급된 논란은 2020년 12월 퓨리토 사건이에요. INCIDecoder 창업자가 폴란드와 독일 실험실에 독립 시험을 맡긴 결과, SPF 50+로 표시된 제품이 SPF 19 안팎으로 측정됐고, 브랜드는 선크림 세 종의 판매를 중단하고 기존 제조사와 별개로 독립 검증을 하겠다고 밝혔어요. 한 사례가 모든 한국 선크림을 대변하진 않지만, 소비자가 집에서 SPF를 확인할 방법은 없으니 충분한 양과 제때 덧바르기가 가장 현실적인 대책이에요.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선크림은 무엇인가요? 그 제품은 워터프루프인가요?

원글: PTT BeautySalon 게시판 — 한국 선크림 몇 가지 후기 · 참고: Beauty Independent

#한국선크림 #선크림추천 #선크림후기

0

아직 댓글이 없어요.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

로그인하고 댓글 달기